스스로를 신이라 믿고 싶었던 한 남자는, 그 가공된 믿음 안에서 한번 죽은 후에야 비로소 신의 삶에 가까워지게 된다. 그것은 일종의 '목동'으로서의 삶이다. 양떼를 몰지만, 양과 구분되지 않는 그러한 목동. 언어와 체제로 정착된 그 모든 것들을 빗겨가려는, 진정 '고환스러운' 탐구, 이미지. ⓒ erazerh


# <판도와 리스>를 본 후에, <엘 토포> 또는 조도로프스키에 관한 이야기를 '언젠가' 꼭 더 하고 싶다. 과연 '할 말'이 있기는 할까 싶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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