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The Hairdresser's Husband / Le Mari De La Coiffeuse, 1990)
감독: 파트리스 르콩트
배우: 안나 갈리에나, 장 로슈포르


많은 영화 포스터를 봐왔지만, 아직까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만큼 '사랑스러운' 포스터는 여태까지 본 적이 없다. 빛과 색상, 질감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숨김'과 '드러냄' 사이에 묘하게 걸쳐있는 신체적 아름다움... 게다가 문자의 배열마저 사랑스럽다.

근데 웃긴 건, 아직도 이 영화를 못 봤다는 것.ㅡㅡ;; 그리고 <미용사의 남편>이라는 제목을 더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나 외에는 별로 없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는 것. <미용사의 남편>으로 출시됐다면 10년 전에 벌써 봤을 텐데...ㅜ.ㅜ ⓒ eraze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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