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 건, 확실히 괴롭다. 소중한 사람들의 부재. 그 시간이 날 향해 조금씩 전진 중이라는 점에서. 예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다. 그 시간과의 만남이 과연 어느 정도의 고통일지. 가슴 한 구석이 파인 듯 쓰라린 하루.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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