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양양에 있는 대명리조트 쏠비치로 2박3일 여름휴가를 다녀옴.
역시 대명이 한화보단 룸 구조가 정상에 가깝다. 생활하기가 편함. 다만 전체적으로 호텔이 메인이고 콘도는 곁다리인 느낌. 부대시설 이용에 살짝 애먹었다. 첫날엔 콘도 뒤 해변에, 둘째 날엔 설악워터피아와 속초중앙시장에, 마지막 날엔 7번 국도를 따라 몇몇 항구에 들렀다. 아이들은 계속해서 신이 났고, 우리는 늙고 지쳐갔다. 이하 사진.
오자마자 침대에서 뛰어놀다(떨어지다) 지친 첫째
전용 해변이 있다는 게 쏠비치의 가장 큰 장점. 해변으로 통하는 산책로에서 한 컷
동생이 태평양 건널 기세로 바다에 뛰어들 때, 물이 무서운 누나는 얌전히 모래놀이
요즘 들어 부쩍 누나를 잘 따르는 용
일어나자마자 잠옷 차림으로 산책
호텔 분수대 옆. 이 물(?) 앞으로 넓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 최고인데 여긴 발 담그는 사진만
낙산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곤충생태박물관. 추천할 만한 곳은 못 됨
속초중앙시장. 만석닭강정이 다 팔렸다고 해서 근처 다른 닭강정집으로 고. 계산도 하기 전에 치킨 달라며 집어 드는 용. 맛은 거기서 거기
외옹치항 옆 탁 트인 길. 대포항이랑 통했나? 암튼 뭔가를 주워서 숫자인지 알파벳인지를 만드는 용
엄마가 시키는 대로 포즈
갈매기와 어린이
호박잎(맞나?) 우산 쓰기
강아지풀 뜯지 말라니까 결국 뜯음
강아지풀똥 쌌단다
속초시립박물관의 발해연못, 물레방아
신발 벗고 이러고 뛰어다님. 사람 없어서 다행
뭐 이런 것들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은 볼 것도 많고 꽤 괜찮았음
집에서도 안 하는 청소를 박물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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