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구조가 너무 납작해 전체 형상을 더듬을 필요도 없겠네, 시대 배경이 과거긴 해도 요즘 영화 풍토에 이렇게 뻔뻔한 악이라니, 에이 시시하네, 라고 생각했다가 불현듯 지금 홍콩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떠올라버렸다. 뻔뻔함의 어떤 궁극에서 작동하는 힘, 악(惡). 그래 그거.

 

무릇 현실은 영화보다 무겁다. ⓒ eraze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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