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숏이다. 물건과 사람 모두를 주인공으로 삼으니, 둘이 만나는 ‘배송완료의 순간’이 키치적이면서도 찬란해졌다. 운명처럼 내 품으로 들어온 ‘가전’들, 유 머스트 컴백홈.
그렇게 이 광고로, 나한테는 전 같지 않은 서태지지만 컴백홈을 찾아 들었고, 그때 집나간 애들 이 노래 듣고 다 돌아오고 난리 났다고, 아빠가 다 봤다고, 아이에게 침을 튀겨가며 뻥을 쳤다. 어쨌든 ♬난 이제 깨달았어 았,어 날 사랑했다는 것을♬ ⓒ erazerh
'THOUGHT'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e Gees - Holiday (0) | 2021.07.06 |
---|---|
끝까지 둔해빠진 (0) | 2021.06.23 |
RATM - Bullet In The Head (0) | 2020.12.04 |
너와 나의 임대주택은 다르게 흐른다 (0) | 2020.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