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삼성 대 두산의 경기. 작년 시리즈에서 만난 팀들답게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2회 연장 끝에 1:1로 무승부를 기록. 9회 등판한 오승환이 세이브 기회를 날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박한이 등 외야수들의 멋진 수비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야구장 내야 전경. 투수는 아마도 하리칼라, 타자는 식별 불가능.



양준혁이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전날까지 잘나가더니 이날은 5타수 무안타를 기록. 그래도 역시 '위풍'은 '당당'했다...

   


양준혁의 타격 장면. 어두운데다 멀리서 심하게 당겼더니 사진이 영 엉망이다. 그래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체가 상체를 잘 받쳐주고 있다는 점과 오른쪽 어깨가 열리지 않았다는것 정도는알 수 있다. 최근 컨디션이 좋다는 증거(그러나 이 타석에서도 아쉽게 땅볼아웃). ⓒ eraze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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