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괴물> 리뷰를 쓰다 일단 중단했다. 회사일로 피곤한대다 날씨까지 졸라게 더워 지쳐버렸기 때문. 몸은 늘어지고, 머리는 텅 비고, 결국 의욕은 저만치 달아났다. 보고나서 바로 썼어야 하는데 쓸데 없이 끌다보니 이렇게 돼버렸다. 장문의 글이 아닌 이상, 영화글은 보는 대로 빨리빨리 쓰는 게 몸에 좋다.

2. 어제도 오늘도 만선(滿船)만을 꿈꾸는 포탈들. '읽을' 만한 기사들도 좀 잘 보이는 곳에 놔둘 수는 없는 거니?

3.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든 시스템을 장악하려고만 한다. 물론 시스템에 대해 알려고는 하지 않는다. 열매는 참 달겠지, 열매 많이 먹어라. 그러나 어쨌든, 좀 더 나아가는 건 당신들이 아니라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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