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아이 돌보기) - 회사 - 집(아이 돌보기)의 무한반복. 어디 놀러라도 가면 '놀러가서 아이 돌보기.' 이런 패턴이 싫다는 게 아니라, 어떤 긍정적인 의미로서의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2. 그런 의미로 준비 중인 게 하나 있는데, 좀 진부하게 말하자면 '나와의 싸움'이다. 직접적으로 도와줄 사람이 전무한 셈. 하긴 있다 해도 난 그 참견을 못 견딜 거다. 오히려 진짜 문제는 자꾸만 나 스스로 날 의심하게 된다는 점이 아닌가 싶다. 내가 날 못 믿는다면, 그 순간 이미 '게임 셋'일 터.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

3. 포스팅이 더욱 뜸한 이유. 블로그가 재미없다, 기보다는 딱히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영화는 어째 보는 족족 멍청한 것들뿐이고. 그 중에서도 <터미네이터4>는 압권이었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보다 더 흐릿한 존 코너의 존재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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