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 다녀온 1박2일 가족여행. 겸사겸사 단풍구경도.

 

용평리조트는 첫 방문인데, 日·月로 가서 그런지 사람 없고 조용하고 널찍하고 쾌적해서 잘 왔다 싶었다. 그린피아에 묵었는데 넓은데다 구조도 정상이며 깔끔한 편. 첫날 곤돌라와 피크아일랜드와 오락실 등을, 이튿날 월정사와 양떼목장을 방문. 이하 사진.

 

 

 

곤돌라. 왕복 30분 이상 소요되는 듯. 나름 지루했음.

 

 

 

꽤 높이 올라가고 속도도 나서 무서울 법한데 좋단다.

 

 

 

바람이 너무 부는 바람에 우리 아가씨가 얼굴을 많이 가림.

 

 

 

아직은 클로즈업이 민망하지 않은 나이.

 

 

 

그네도 타고,

 

 

 

피크아일랜드. 여름에 늘 물 반 애새키들 반에서 물놀이 흉내만 내다가 사람 없으니 뭐 아주 박태환임.

 

 

 

오락실 갔다가 리조트 마트에서 한 컷.

 

 

 

월정사 입구. 주차하기 편해서 좋았다.

 

 

 

월정사 8각 9층석탑. 국보 제48호란다.

 

 

 

누나 이 나이 때만큼 표정이나 포즈는 못 잡음. 그게 이 아이 찍는 재미.

 

 

 

 전나무숲길

 

 

 

대관령 양떼목장. 몇 년 전 회사 워크샵 따위로 가 본 줄 알았는데 거기는 삼양목장이었음.

 

 

 

손 먹을까봐 걱정 중

 

 

 

가려워하는 양 긁어주기

 

 

 

순식간에 양 우르르 겁나 많아짐. 깜놀.

 

 

 

지금은 추워서 얘들 더는 안 나올 듯.

 

 

 

숫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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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인가 8월인가 군산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 몇 장.

 

새로 생겼다는 서천 국립생태박물관은 크고 깔끔하고 구성도 알차고 괜찮았다만, 땡볕에 걷는 길이 좀 길어 여름에 가기에는 상당히 좋지 아니하다.

 

 

 

얘 이름 뭐였지, 프레리독인가 그거였나, 모르겠다.

 

 

 

파리지옥. 생전 처음 봄. 신기신기.

 

 

 

사막관, 열대관, 온대관을 거쳐 당도한 북극관! 1시간 넘게 땀에 찌들다가 오니 지상낙원일세. 사촌오빠랑 한 컷.

 

 

 

박물관 놀이터. 지금까지 애들이랑 가본 놀이터 중 수준급.

 

 

 

변산 해수욕장. 이 해조류, 아직 집에 있다.

 

 

 

호모 '파도'쿠스들. 해변이든 워터파크든 파도만 있으면 OK.

 

 

 

 이제 좀 아기티를 벗고 있는 용.

 

 

 

군산 시내 물놀이장. 물이 얼음 수준으로 차서 제대로 못 들어가고 물총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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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토, 일 저녁 모두 불꽃놀이 목격에 할애.

 

 

여의도 불꽃축제는 그냥 차 막히면 돌아온다는 느낌으로 별 생각 없이 나섰는데, 돌아올 수 없을 정도로 차와 인간들로 꽉 막힘. 하이라이트 즈음에는 그나마 불꽃이 보이는 도로 위에 갇혀있어 똑딱이 사진 몇 장 찍음.

 

 

 

 

 

 

아래는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축제의 불꽃놀이. 지속시간은 짧았지만, 불꽃 수준이 나쁘진 않았다. 돗자리 깔고 편하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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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양양에 있는 대명리조트 쏠비치로 2박3일 여름휴가를 다녀옴.

 

역시 대명이 한화보단 룸 구조가 정상에 가깝다. 생활하기가 편함. 다만 전체적으로 호텔이 메인이고 콘도는 곁다리인 느낌. 부대시설 이용에 살짝 애먹었다. 첫날엔 콘도 뒤 해변에, 둘째 날엔 설악워터피아와 속초중앙시장에, 마지막 날엔 7번 국도를 따라 몇몇 항구에 들렀다. 아이들은 계속해서 신이 났고, 우리는 늙고 지쳐갔다. 이하 사진.

 

 

 

오자마자 침대에서 뛰어놀다(떨어지다) 지친 첫째

 

 

 

전용 해변이 있다는 게 쏠비치의 가장 큰 장점. 해변으로 통하는 산책로에서 한 컷

 

 

 

동생이 태평양 건널 기세로 바다에 뛰어들 때, 물이 무서운 누나는 얌전히 모래놀이

 

 

 

요즘 들어 부쩍 누나를 잘 따르는 용

 

 

 

일어나자마자 잠옷 차림으로 산책

 

 

 

호텔 분수대 옆. 이 물(?) 앞으로 넓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 최고인데 여긴 발 담그는 사진만

 

 

 

낙산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곤충생태박물관. 추천할 만한 곳은 못 됨

 

 

 

속초중앙시장. 만석닭강정이 다 팔렸다고 해서 근처 다른 닭강정집으로 고. 계산도 하기 전에 치킨 달라며 집어 드는 용. 맛은 거기서 거기

 

 

 

외옹치항 옆 탁 트인 길. 대포항이랑 통했나? 암튼 뭔가를 주워서 숫자인지 알파벳인지를 만드는 용

 

 

 

엄마가 시키는 대로 포즈

 

 

 

갈매기와 어린이

 

 

 

호박잎(맞나?) 우산 쓰기

 

 

 

강아지풀 뜯지 말라니까 결국 뜯음

 

 

 

강아지풀똥 쌌단다

 

 

 

속초시립박물관의 발해연못, 물레방아

 

 

 

신발 벗고 이러고 뛰어다님. 사람 없어서 다행

 

 

 

뭐 이런 것들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은 볼 것도 많고 꽤 괜찮았음

 

 

 

집에서도 안 하는 청소를 박물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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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직장 동료한테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1박권을 얻었다. 감사.

 

한화라면 봄에 다녀온 쏘라노에 다소 실망한 적이 있긴 하지만(깔끔하고 세련된 외관과 달리 당최 납득이 가지 않는 내부구조), 그래도 공짜표는 일단 반갑지 아니한가.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보내는 주말 이틀이 덜 피곤할 수만 있다면 그걸로 만족(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토·일 내내 애들이랑 집에만 있으면 심신이 거덜 난다).

 

콘도 내외부는 역시나 썩 마음에 들진 않았다. 하지만 늘 그렇듯, 이 아이들은 좋아한다. 이하 사진.

 

 

 

요즘 풍선껌 씹기 - 씹다 뱉었다 다시 씹기의 반복 - 에 빠진 용.

 

 

 

첫째. 벌써 이만큼 자랐다.

 

 

 

다소 귀찮은 V자.

 

 

 

평강식물원. 넓고, 쾌적하고, 숨쉬기 좋음.

 

 

 

연잎&개구리.

 

 

 

꽃 관찰.

 

 

 

개미 관찰. 10분 정도 이러고 있었다.

 

 

 

개미 세어보기.

 

 

 

떼써서 산 3000원짜리 뿅망치 들고. 산정호수에서.

 

 

 

다음날 조식. 첵스가 있어서 이 아이를 잠시나마 의자에 앉혀놓을 수 있었다.

 

 

 

도전! 동생 얼굴 그리기.

 

 

 

콘도 뒤쪽으로 작은 개울이 있더라. 가볍게 놀기에 좋은.

 

 

 

목에 비눗방울 걸고.

 

 

 

그런 누나를 바라보는 용.

 

 

 

포천 아트밸리. 케이블카는 오래 기다리라 해서 결국 못 타고 밑에서 잠깐 깨작거리다 왔다.

 

 

 

아트밸리 내 교육전시센터. 썩 괜찮진 않았는데 역시나 이 아이들은 시끌벅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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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열다 발견한

마음.

내게는 이 마음을 맛있게 먹을 자격이 과연 있을까.

어쨌거나 달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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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새 밀레니엄의 태동에 세상 전체가 호들갑을 떨던 시절. 이 녀석이 우리 집에 온 것은 그 즈음이었다. 그 후 몇 년은 식구들의 사랑을 참 많이도 받았었다. 언제부터였더라. 새 컴퓨터들에 이리저리 치이기 시작한 것은. 결국 이제는 몸 둘 곳조차 없어 이렇게 방출되고 마는 구나.



미안. 그동안 고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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